공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오늘도 공부 2020. 11. 16.

기본
에릭슨은 그 당시 청소년의 비행에 의해 많은 청소년들이 정체성혼란에 빠지는 것을 보고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청소년기에 정체성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음. 즉, 자신이 누구이고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 이 인식이 잘못되면 정체성 혼란이 온다고 이야기했음.

사회 속에서 맺는 사회적 관계에 따라 성격발달, 발달의 결정적 시기가 됨.

프로이드의 발달이론을 기초로 사회적 관계(대인관계)에 따라 성격발달단계를 8단계로 나누고, 각 발달단계는 상호관련성이 있다고 보는 이론,
각 단계마다 획득해야 할 과업과 위기가 있는데 이를 잘 해결하면 건강한 성격이 발달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정적 성격을 경험하게 됨. 이 때 과잉 충족이나 불충족이 이루어지면 안 되고, 적절한 해결이 필요함.

성격발달단계
1. 신뢰감 vs 불신감(0~1세 / 희망) : 어머니와의 관계 중요, 부모로부터 일관성 있는 사랑을 받으면 신뢰감 형성되지만, 부적절하고 일관성이 없으면 불신감을 형성한다.
2. 자율성 vs 수치심 및 의심(2~3세 / 의지) : 아버지와의 관계 중요, 부모가 아동의 자발적인 행동에 칭찬하면 자율성 형성되지만, 지나친 통제와 과잉보호를 하면 수치심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을 품는다.
3. 주도성 vs 죄책감(4~5세 / 목적) : 가족관계가 중요, 자율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하는 시기, 이 때는 최대한 자율성을 허용하면 주도성이 발달하지만, 지나치게 통제하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형성함.
4. 근면성 vs 열등감(6~12세 / 능력) : 이웃과 학교와의 관계가 중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시기, 이 때는 아동의 성취에 대해 격려하면 근면성이 발달하지만, 과제 실패나 노력에 대해 비웃으면 열등감을 갖게 됨.
5. 자아정체감 vs 역할혼미(12~18세 / 충성) : 동료 및 지도자와의 관계 중요. 급격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새로운 탐색을 하는 시기.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개인의 내적 동일성이 확보되면 자아정체성(자아정체감)이 형성되고 그렇지 않으면 역할혼미를 겪음. / 자아정체감은 1~4단계를 잘 형성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 이 단계에서는 심리적 유예(정체감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지배적인 심리상태로 자신에 대한 결정을 잠시 보류하며 정체감 형성을 위해 대안적 탐색을 계속 진행하는 것)가 발생하는 단계이기도 함.
6. 친근감 vs 고립감 (사랑)
7. 생산성 vs 침체감 (보호)
8. 자아통정 vs 절망감 (지혜)

이러한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성격발달이론은 결국 자아정체감 형성이 주목적이므로
교사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탐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고,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하고, 공평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야 하고, 학생들의 방황이 심리적 유예기를 나타낼 수 있음을 유념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

또한 외모에 대한 승인, 능력에 맞는 목적수립, 성역할 모델제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력, 실제적 피드백을 통해 자아정체감 개발 시사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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